1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2분께 대구 중구 봉산동 의류판매 건물 2층 창고에서 불이나 9분만에 꺼졌다. 인근 건물 화재 경보기 오작동으로 출동해 주변 순찰에 나선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 소방 경찰 인력 5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 불로 창고에 있던 옷과 물건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