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회째를 맞는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와 60여개 영농법인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관광객 및 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총 15개 지자체 및 법인이 영주시와 함께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이번 수상은 시와 연계한 정보관 운영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대학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등 영주시만의 다양한 지원시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철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힐링중심 영주! 귀농인이 꿈꾸는 고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많은 도시민에게 영주의 장점과 다양한 귀농정책들을 알렸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