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불산, 염산, 황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가 겨울철 전·후 취급 부주의 및 시설관리 미흡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화학사고 취약지역·시설을 중점관리할 예정이다.
최근, 5년 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 겨울철(11월∼3월)에 발생한 화학사고는 모두 31건에 이른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제1회 화학안전강조주간’시행 이후 6건의 화학사고가 발생하면서 76% 감소 효과를 거뒀다.
이번 화학안전강조주간에는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구미시, 포항시, 김천시 등 지자체를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화학안전공동체 22곳, 사업장 228곳이 참여한다.
올해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대면 접촉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