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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이 옷가게 불질러 1천600여만원 재산 피해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17 20:18 게재일 2021-11-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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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20대 남성이 옷가게에 불을 지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대구 동구 봉무동의 한 의류매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39분께 매장 1층 외부 배전함 인근 외벽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의류 100벌 및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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