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17일 대구 동구 봉무동의 한 의류매장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39분께 매장 1층 외부 배전함 인근 외벽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의류 100벌 및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696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