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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순간 정전’… 북구청 민원인들 불편 겪어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11-11 20:20 게재일 2021-1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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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에 순간 정전이 발생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께 배전설로 차단기 보호장치에 일시적 이상이 발생하며 북구청을 포함, 일대 486호에 5초간 정전이 발생했다.


침산동 일대 대부분은 바로 복구가 돼 큰 피해가 없었지만, 북구청에서는 복구에 30분 가량 소요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자동차단기인 UVR(고압수전반 스위치)이 작동돼 최종 복구까지 약 30분이 소요됐다”며 “이 때문에 민원 등 각종 업무 처리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UVR은 북구청 내 안전 관리자가 직접 작동시켜야 하는 장치”라며 “아파트 등 UVR이 설치된 다른 가구는 안전관리자가 바로 조치해 정전 복구를 위한 시간 지연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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