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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제3회 세계인성포럼’ 10일 개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1-04 19:01 게재일 2021-11-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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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문예회관서 개최<br/>주제별 인성 강연·토론 펼쳐
[영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성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제3회 세계인성포럼이 10일부터 12일까지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개막식, 기조강연, 특별강연, 세션토론, 폐막식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는 신성철 전 카이스트 총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가치창출 인재양성’을 주제로, 100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100세 철학자의 100년 후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별강연에는 서천석 소아정신의학박사가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통한 바른 인성 교육’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또 지방대 출신으로 대기업 15개사에 입사해 취업의 신화로 유명한 야쿠르트 황인대리가 강연에 나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3개 세션발표는 학부모와 청소년 등 대상을 구별해 각각의 주제마다 참가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가들이 강연을 펼친다.

‘세계의 인성교육,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펼쳐지는 첫번째 세션은 아이의 도덕성과 자존감이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세계 선진교육 사례를 비교 분석한다.

첫번째 세션에는 이인재 서울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다르시아 나바레즈 미네소타 대학교 교수,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류선정 한국·핀란드 연구센터 소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참여한다.

두 번 째 세션은 뉴노멀 시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라는 주제로 이어지고 세번째 세션은 불확실성 시대를 극복하는 실천적 인성을 주제로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구정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도날드 베이커 브리티쉬 컬럼비아대 교수가 참여해 현대사회에 인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실천과제를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착한 소비,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을 이해하는 실천적 인성에 대해 토론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성이라는 가치의 무한한 잠재력으로 인류 앞에 던져진 갈등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이번 포럼이 제시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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