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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별사과 ‘가을스타’ 왔어요” 맛과 향 일품… 중순 본격 출하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1-03 20:11 게재일 2021-1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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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전국에서 유일하게 영주시에서만 생산하는 별모양 사과 ‘가을스타’<사진>가 이번 주부터 본격 출하 된다. 지난달 말부터 수확이 시작된 영주 별사과는 공동선별을 거쳐 이달 중순경 출하한다.

올해 영주지역 별사과 수확량은 30여 농가에서 40t 정도 전망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장석철씨(59·영주시 봉현면) 농가에서 2010년께 발견돼 품종 개발을 위한 수년간 연구를 거쳐 2017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사과로 별모양의 특이한 형태와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별사과는 모양은 물론 맛과 향이 뛰어나 장년층, 어린이뿐만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MZ세대까지 선호도가 높아 대도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계약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로 높으며 사과에 문제 되는 병해충 발생 피해가 낮아 상품성이 90%이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가능성이 낮아 상품화에도 유리하다.

‘사과가 된 아기별의 모험’ 스토리텔링을 통해 청소년에게 흥미 유발과 과실 크기가 작고, 껍질째로 먹을 수 있어 학교급식, 행사용, 소포장용으로 인기가 높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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