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빌라서 새벽에 원인 모를 불…60대 남성 1명 숨져

대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2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한 4층짜리 빌라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소방차량 20대와 인원 67명이 투입돼 내부 집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8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빌라에 있던 A씨(64)가 숨졌으며, 같은 빌라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