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 13일부터 한 달간 음주운전 예상지역에 교통·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 결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사범 39명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건(39%)이나 늘어난 수치이며, 합동단속이 시행되기 직전인 8월(16건)달보다 23건이나 늘어난 수치이다.
기존 교통경찰관들이 한정된 장소에서만 음주단속을 했던 것과는 달리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면서 스팟식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로 풀이된다.
정일도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은 “지역에서 음주운전자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주·야간 구분 없이 음주사고 취약지점에 교통·지역경찰을 집중배치해 음주운전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