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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인구정책 아이디어’ 박준형씨 금상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1-10-07 19:47 게재일 2021-10-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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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상에 김미영·정우섭 씨<br/>동상, 김도경·김은하·임상훈 씨
[문경] 문경시의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박준형씨가 제안한 ‘일자리와 주거 제공을 통한 도시민 유치’가 금상에 뽑혔다.

7일 문경시에 따르면 총 91건의 제안이 접수돼 11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실현 가능성과 경제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금상 제안은 도시민 유치 전담 TF팀을 구성해 마을을 중심으로 한 기반 시설 구축과 정착을 위한 최소한의 일자리, 정착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아이디어다. 또 유휴 시설 등을 활용한 거주 주택 제공으로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가구에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제안했다.

은상에는 김미영 씨의 ‘문경 Re-turn 스마트 씨티를 통한 단계별 인구 유입 플랫폼 구축’과 정우섭 씨의 ‘가업승계 또는 찐 문경시민 지원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동상에는 김도경 씨의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연계 임대주택 지원’, 김은하 씨의 ‘보호 종료 아동을 품는 도시 문경!’, 임상훈 씨의 ‘특화된 공공보육원 및 요양 시설 건립’ 아이디어가 뽑혔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에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거와 일자리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는 제안이 많았으며 청년과 기존 시민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들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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