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국군의 날과 개천절 사이에 끼어서 대중의 관심과 거리가 먼 날이기도 하다. 어느 날짜에 노인의 날이 잡혀도 주목받지 못할 것이다. 노인 홀대는 우리나라만의 현상은 아니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에서 나이 든 보안관 벨은 말한다. “개 목걸이를 목에 두르고 알몸으로 거리에 뛰쳐나가야 사람들의 이목을 겨우 끌 수 있어. 늙은이들에게는 누구 하나 관심 없잖아!”
破顔齋(파안재)에서 기사리스트
질문하는 인간
공암풍벽(孔巖楓壁)
말의 범람과 솔개의 침묵
모스크바 베이징 김포 그리고···.
페테르부르크의 추억
조지아와 군맹무상(群盲撫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