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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고령·영덕·봉화 도시재생뉴딜사업지 선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9-30 20:10 게재일 2021-10-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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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개 시·군 국비 320억 확보<br/>4년간 총사업비 1천848억 투입<br/>원도심 회복·상권 활성화 추진
경북도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도선정 공모사업’에 김천시, 고령군, 영덕군, 봉화군이 선정돼 국비 320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의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 도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국토교통부 공모방침에 따라 2021년 3월부터 접수·신청을 받아 사업별 사전 검증과 발표평가 등을 거쳐 4개 시·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김천시는 평화남산동일대(10만9천㎡) 지역포괄케어 서비스공간 조성, 실버커뮤니티 교류공간 제공,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개선을 통한 지역 활성화 △고령군은 다산면 평리리일대(13만3천915㎡) 주민 어울림센터, 공유센터, 특화가로 조성을 통한 골목상권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의 기능 회복 △영덕군은 영해면 성내리 일원에(15만㎡) 3.1만세시장 주변 및 예주읍성일원의 지역자산을 활용한 거리정비, 창업상권활성화 센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어울림센터 조성 △봉화군은 봉화읍 내성리일원에(14만9천㎡) 주민들의 자율적 거점공간 조성을 위한 문화센터,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등 시장환경 정비, 주택가 일원의 포장정비, 가로등, CCTV 설치를 통한 안심마을 만들기 등 생활인프라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천848억원(국비 320억원, 지방비 213억원, 부처연계 등 1천315억원)이 투자돼 1천15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점차 쇠퇴하는 도시에 쾌적한 마을분위기 조성과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새로운 도시공간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연초부터 도시재생사업 공모와 관련, 시·군과 협력해 착실하게 준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앙 2차 공모가 10월부터 시작된 만큼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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