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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가을…안동 낙동강변 핑크뮬리의 화려한 유혹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9-30 18:22 게재일 2021-10-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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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까지 분홍물결 ‘넘실’
안동시 낙동강변에 조성된 핑크뮬리 그라스원에 핑크빛 가을 추억을 남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우편집중국 앞 낙동강변 둔치(영가대교 하단)에 3천㎡ 규모로 조성한 핑크뮬리 그라스원이 SNS 상에서 안동의 인생사진 명소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안동시에 따르면 핑크뮬리 그라스원에는 핑크뮬리 4만본이 식재돼 있으며, 현재 분홍빛 꽃이삭을 피우기 시작했다.

핑크뮬리꽃은 9월 말경 만개해 11월 초까지 분홍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핑크뮬리로 물든 가을을 누릴 수 있도록 개화에 맞춰 핑크뮬리 그라스원 일원에 조형물(호박마차, 전화부스, 천국의 계단)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핑크뮬리 그라스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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