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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 돌입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9-29 20:18 게재일 2021-09-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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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화이자·모더나 접종<br/>소아·청소년·임산부 사전예약<br/>고위험군 추가접종도 시행키로

대구시가 10월 1일부터 18세 이상의 미접종자와 소아청소년(12∼18세), 임신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 접종 대상자를 확대하고, 기본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

9월 28일 기준 대구는 총 173만2천94명(72.1%)이 1차 접종을 마쳤고, 108만9천531명(45.4%)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34만4천264명)는 10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한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잔여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다.

16∼17세(4만4천98명)는 10월 5일∼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11월 13일까지 접종하며, 12∼15세(8만4천686명)는 10월 18일∼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 후 11월 1일∼11월 2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또 임신부는 10월 8일∼31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0월 1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접종하며,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임신부에게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 초기(12주 미만)인 경우 접종 전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진찰받고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돌파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21만403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mRNA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고, 대구시 콜센터(053-324-0103), 구·군 콜센터 및 보건소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0월부터 미접종자의 접종, 소아청소년 접종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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