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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동시장 ‘백신 특화 산단’ 건의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9-29 19:38 게재일 2021-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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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 방문 지역현안 논의
[안동] 권영세 안동시장이 28일 정부 세종청사 국무총리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바이오백신, 대마산업 육성을 위한 생명그린밸리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변경 등을 건의했다.

김 국무총리를 만난 권 시장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원활한 생산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백신 특화 국가산업단지 지정이 필요하며, 헴프규제자유특구와 바이오백신클러스터가 조성된 안동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특히 안동이 바이오·백신 특화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경우, 의성군에서 추진 중인 세포배양산업단지와 연계해 국내 바이오산업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안동댐 자연환경 보전지역 용도지역 변경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976년 댐 준공 당시 객관적 기준 없이 지역 전체면적의 15.2%에 해당하는 231.2㎢(약 7천만 평)를 지정해 사유재산권을 제한했다. 이는 지역균형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데다 다른지역 댐 주변과의 형평성도 맞지 않는다.

권 시장은 “타 지역 댐 주변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규제 완화와 친환경적 개발 유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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