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10월 7일 개막한다.
포럼은 성과주의, 양극화, 불평등, 피로사회, 인간성 상실 등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화된 사회문제와 인문학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모색세션, 차세대 인문학자 논문공모전 및 UCC공모전 등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참여세션, 특별 의제 ‘한글’에 담긴 인문적 가치를 살펴보는 특별세션으로 기획돼 대중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폭넓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인문가치포럼 주간 프로그램으로 ‘인문가치 in 안동’ 프로그램과 안동포 및 훈민정음 특별전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포럼 개막식에는 제1회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인문가치 기반의 정신문화를 실천 확산한 민간·공공 부문의 우수사례를 시상한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이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주제로 글로벌 공동체의 공존 시대정신에 관한 해법에 대한 기조강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인문가치 공유세션’에서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청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각 분야 저명 인사들이 참여한다.
‘모색세션’은 퇴계 이황의 언행록을 통해 인류위기의 원인과 해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석학들의 토론을 통해 고전에 담긴 정신적 가치를 모색한다. ‘참여세션’은 행사 주제인 ‘공감과 위로‘에 대한 논문과 영상 공모를 통해 당선된 시민들의 인문가치에 대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폐막식에는 인문가치대상 수상자들의 특별강연이 진행되고,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논의를 하나의 가치로 모아 ‘안동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인문학의 가치와 인간다운 삶에 깊이 공감하고 흔쾌히 시간을 내어준 패널들로 인해 다양한 세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따뜻한 공감과 위로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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