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심, 병원 진료 인연<br/>2019년부터 1억여원 기탁
심씨 부부는 동산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료진의 친절한 설명과 치료에 감동을 하고 병원 후원에 관심을 뒀다. 이들 부부는 병원 진료를 인연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발전기금을 전달해 이날 발전기금까지 합하면 모두 1억200여만원을 맡겼다.
심씨는 1963년부터 2013년까지 50여년을 미국에서 거주한 교통설비 분야의 전문가다. 1990년 미국 뉴욕에서 교통공학, 수송계획, 환경분석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인 SIMCO 엔지니어링을 설립해 평생을 교통연구 및 공사 분야에 종사했다. 지난 2013년 여생을 한국에서 보내고자 은퇴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재능 기부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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