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상하수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추석 명절 연휴 전인 17일까지 정수장, 배수지, 마을상수도, 하수처리장 등 모든 시설물과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한 사전점검 및 정비를 마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은 상수도 누수, 출수불량, 하수도 막힘 등 각종 생활불편 민원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과 긴급 복구반을 운영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상하수도 대행업체 및 준설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물 아껴쓰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하수도 막힘 현상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 음식물찌꺼기를 분리배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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