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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한국근현대미술 명작전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9-12 19:53 게재일 2021-09-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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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국근현대미술 명작 전시회가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고려대학교 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국미술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다.

한국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 유명 작자 70여 명의 작품 80여 점이 5개 섹션(계승·수용·혁신·자립·융합)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박서보의 ‘묘법’ 연작 중에서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초창기 작품 5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서양화단에서 미술인 가족으로 유명한 오지호 화백과 차남 오승윤, 손자 오병재 등 삼대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환기 ‘월광’과 노수현 ‘송하관월도’, 이대원 ‘농원’, 이중섭 ‘꽃과 노란 어린이’, 장욱진 ‘나무가 있는 풍경’, 천경자 ‘전설’ 등 주옥같은 명작도 전시된다.

전시회와 연계한 도슨트 및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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