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주인 다치게 한 60대 붙잡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 45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호떡 가게에서 호떡을 기름에 던져 40대 B씨의 몸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호떡 자를 수 있게 가위를 달라’고 가게 주인 B씨에게 요청했지만 이를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너무 화가 나 호떡을 던졌는데 일이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진단서를 제출하면 첨부해서 조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