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관리매뉴얼 수립
방역 메뉴얼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 안전을 위해 전 종목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대회 참가 전 48시간 이내 실시한 PCR검사 음성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모든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상관없이 3일에 한번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또는 접촉자로 분류되면 정해진 규칙에 따라 행동 해야하며, 선별진료소 운영방법은 민간업체에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중 확진자로 판명되면 해당 경기 중단과 해당 일을 포함한 최소 2일 동안 경기장을 폐쇄 조치하고 방역과 소독을 실시한다. 각 시·군 역학조사관 판단에 따라 선수단 내 접촉자로 분류된 자는 경기장에 설치된 임시격리실에서 머물다가 방역 택시를 이용해 선별진료소로 이동, PCR검사 후 남은 경기 상관없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경기장 방역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도 마련했다. 경기 당일 외부인의 경기장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대한체육회나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에 사전 등록 후 ID카드를 발급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국체전이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실시하는 만큼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