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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백신·바이오헬스 활성화 ‘협약’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9-08 20:22 게재일 2021-09-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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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빅데이터·합성생물학 분야<br/>인프라 공유·인재 양성 등<br/>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br/>포스텍·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br/>분당서울대병원 등과 머리 맞대
경북도가 백신산업 활성화 및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포스텍,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나노·빅데이터·합성생물학 등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을 거듭하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각 기관들은 백신 및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해 △인프라 공유·연구 협력 △빅데이터 구축 △인재 양성·인력 교류 △백신·신약 관련 기업 지원 등 다각도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연구중심 전문병원으로 헬스케어 전문 인력과 비임상·임상시험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교육부 선정 빅데이터 분야 주관대학으로 우수한 디지털·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을 맡는다.


또한 포스텍은 생명공학연구센터(PBC)를 중심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및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건립으로 구조기반 신약 연구 및 기업 공동연구 등 수행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대마의 산업화를 위한 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사업과 백신상용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주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포항 방사광가속기와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연구가 경북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연구개발, 상용화, 기업지원 등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경북을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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