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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추석 전 공사대금 248억 신속 집행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9-07 20:23 게재일 2021-09-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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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업체 자금난 해소 특별점검
대구시교육청은 추석 전 공사대금 248억원을 신속 집행하는 등 임금 체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명절 전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오는 13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공사대금이 추석 전 지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위학교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조기에 교육청 예산을 교부하고, 공사업체에 기성금·선금·노무비 청구제도 등을 적극 안내해 필요 자금이 적기에 지급 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 근로자 임금 체불 방지를 위해 임금 지급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공사현장의 각종 대금 체불 여부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급 지연이나 미지급 등 임금 체불과 관련한 위법사항 적발 시 시정조치하고 미이행시 엄중 조치키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맞이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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