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공영주차장 비대면 입·출차 및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공영주차장은 저렴한 요금과 편리한 위치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지만 요금결제 시 주차관리원이나 단말기를 사용해 직접 결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결제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영주차장 전용 어플리케이션 ‘대구시 공영주차장’을 구축해 공단이 운영하는 40여 곳 공영주차장의 위치 및 요금안내, 정기권 신청, 미납 주차요금 조회 및 납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구시 공영주차장 어플리케이션의 ‘파킹패스’를 통해 주차요금 자동다 가능하도록 했다. ‘파킹패스’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처럼 출차 시 정산소 방문이나 주차관리원 대면 없이 어플리케이션에 등록된 카드로 주차비가 자동으로 결제돼 즉시 출차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밖에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자동차 등의 요금 감면 대상자는 차량 및 결제 정보, 요금 감면 증빙 자료를 사전에 한 번만 등록하면 별도의 증빙서류 제시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감면받고 비대면으로 출차가 가능하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