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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국내 대학 최초 5G 국가망 구축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1-09-01 20:27 게재일 2021-09-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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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언택트 교육 활성화 전망
금오공과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 최초로 캠퍼스에 28GHz의 5G 국가망을 구축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5G 국가망 구축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주관해 금오공대 캠퍼스 내 본관, 산학협력관, 생활관 등 12개 건물에 오는 9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5G 국가망 구축은 대학에 구축돼 있는 유선 LAN 기반의 업무환경을 5G 기반의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구축이 완료되면 고품질의 언택트 교육과 산학협력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국가망 구축 기간 동안 100여명의 교내 구성원을 시범 사용자로 선정해 다양한 5G 관련 실증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하고, 시험 검증 전문 기관을 통해 품질 및 안정성과 실증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5G 국가망을 바탕으로 한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내·외 동일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R&D 과제 발굴부터 제품(서비스) 결과물의 상용화 단계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저지연, 초실감, 고해상도의 소통형 화상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돼 비대면 실험, 강의, 실습 교육 등 5G 캠퍼스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차후 전국 국립대에 확대할 경우 1천3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뉴노멀 2.0 시대에 대비한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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