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구미 동락공원 내”
호국용사기림터는 6·25전쟁 및 월남전에 참전해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구미시에서 지난 2004년 8월 17일 동락공원 내에 조성했다. 이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 유역은 6·25전쟁 최대의 격전지이자 조국수호 최후의 보루였던 곳이다. 호국용사기림터는 낙동강을 상징하는 원형바닥에 그 위를 건너는 낙동강 도하군인 청동상 5기와 호국평화의 상징 브론즈 5면을 비롯한 4천6명 호국용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석재기둥이 조화롭게 설치됐다. 평소 지역 시민과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야외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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