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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울진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호 나서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1-08-29 18:34 게재일 2021-08-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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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신규 피해지역 파악
[울진] 남부지방산림청이 봉화와 울진지역 금강소나무 보호에 적극 나섰다.

29일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금강소나무 군락지 고사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주요 서식지인 봉화군 석포·소천·춘양면과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서 대경목 중심으로 단목 고사, 집단 고사 등 여러형태로 발견됐다.

남부산림청은 지난해부터 금강소나무 피해대응 연구를 추진했다.

지난해 용역에서는 고사목 현황 수집 및 피해양상분석을 통한 고사현상 원인 조사연구가 이뤄졌다.

이번에는 집단고사 표본지 현장 데이터 수집과 신규 고사 상황 파악을 위한 항공 영상 분석 등 금강소나무 고사상황 파악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조병철 남부산림청장은 “이번 용역은 기후변화 등으로 고사가 진행되는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대한 피해양상을 파악하고, 유구한 역사의 금강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고사 현상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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