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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직장… ‘확진자’ 대구 46명·경북 38명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8-17 20:15 게재일 2021-08-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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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명이 발생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16일 0시부터 17일 0시까지 지역 감염자 45명, 해외 입국자 1명 등 신규 확진자 46명이 추가돼 누적 인원이 1만2724명으로 집계됐다.


11명은 새 감염 클러스터로 분류된 북구 소재 일반주점 관련 확진자다.


이 주점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4일 3명, 15일 5명, 16일 11명 등 지금까지 20명이 확진됐다.


또 수성구 유흥주점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중구 클럽과 동구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1명씩 추가로 발생했으며 24명은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고 6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38명이 추가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16명, 구미 8명, 경주 7명, 경산 4명, 김천 2명, 예천 1명이 추가돼 총 6천353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에서는 학원 관련 접촉자 5명, 사업장 2곳 관련 접촉자 4명, 감염경로 불명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포항 사업장 2곳과 관련한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포항 학원 관련은 누계 29명이 됐다. 또 확진자들과 접촉한 5명이 감염됐다.


구미 8명 중 1명은 감염경로 불명이고 나머지는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경주에서는 포항 확진자 동료 3명과 지역 확진자 지인·가족 3명,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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