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양 자작나무숲 ‘국민의 숲’으로 지정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8-16 20:05 게재일 2021-08-17 5면
스크랩버튼
수비면 죽파리 국유림 83ha 규모<br/>경북도, 산림관광지 활용도 제고<br/>
남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국유림 83ha와 국유임도 7.1㎞를 국민의 숲으로 지정·고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국민의 숲은 ‘단체의 숲’으로 지정됐으며 자작나무(34ha), 낙엽송(15ha), 전나무(15ha)외에도 소나무, 신갈나무, 잣나무, 기타 활엽수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1993년 30ha 규모로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군락지도 포함하고 있으며, 경북도와 영양군에서는 영양자작나무숲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19년 11월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북도는 영양 자작나무숲 권역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소관 2020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28억원) △산림청 소관 국유림산촌활성화(10억원)과 유휴산림자원자산화사업(4억5천만원) 등 올해 42억5천만원 확보했고, 총 사업비 85억5천만원을 투입해 명품 숲 산림관광지 기반 조성을 2023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