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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오늘부터 운영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8-16 18:36 게재일 2021-08-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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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는 17일부터 하회마을 차량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 등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 전동차, 외부 차량은 출입이 제한된다.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나 최근 들어 전동차 등 외부 차량의 출입이 늘면서 마을 훼손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재청과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차량관제설비와 폐쇄회로 TV설치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부차량 출입으로 마을 주민의 불편은 물론 세계유산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세계유산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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