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은 201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나 최근 들어 전동차 등 외부 차량의 출입이 늘면서 마을 훼손 우려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화재청과 안동시는 지난달부터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들여 차량관제설비와 폐쇄회로 TV설치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외부차량 출입으로 마을 주민의 불편은 물론 세계유산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세계유산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