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작가 3명 작품 전시
지역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환자 및 의료진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그림, 오브제, 유리창 컬러 시트 등 작가 3명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병원 스텔라관 1층 로비,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 그리고 스텔라관·암센터 3층 구름다리에 각각 전시 되어있는 장하윤 작가의 ‘수집된 풍경’, 정민제 작가의 ‘코로나 세끼’, 정진경 작가의 ‘사계절’ 등 20여개 작품들은 환우 및 보호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에게 심신의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환자와 의료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전인적 치유를 위해 병원 내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