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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폐수 무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등 12개소 적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8-03 19:48 게재일 2021-08-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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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폐수 배출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집중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12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4개 산업단지(3공단, 성서공단, 염색공단, 달성공단)에 소재하고 있는 도금, 안경제조, 금속가공·제조, 종이제품 제조, 섬유염색·가공 업종 중에서 상습 위반사업장 또는 위반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아 대기, 수질, 폐기물 분야에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1개 업체, 용수 유량계 미부착 1개 업체, 대기방지시설 고장 훼손 방치 2개 업체, 방지시설 설치면제자 준수사항 미이행 1개 업체, 방지시설 일지 미작성 등 7개 업체다.

시는 폐수를 무단 배출할 수 있는 시설 설치, 용수 유입 유량계를 미부착한 2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 송치할 예정이며, 대기방지시설 고장 훼손 방치 등 기타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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