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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늘부터 ‘공공형어린이집’ 공모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8-01 20:07 게재일 2021-08-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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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2일부터 12일까지 ‘2021년도 공공형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정부에서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 적용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이다. 현재 대구시는 101곳의 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대상은 국공립 등 인건비를 지원받는 어린이집을 제외한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으로,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2차, 3차 지표 시범사업인 경우 90.00점 이상인 어린이집, 일정한 정원 충족률 유지, 5년 이내 행정처분 또는 처벌 등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등 높은 수준의 기본 참여요건을 만족해야 한다. 세부 선정기준으로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지역별 자율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을 감안해 정원충족률을 기존 80% 이상에서 70% 이상(농촌 40%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역별 자율 평가 항목에 ‘대구형 어린이집 회계시스템’ 사용을 추가해 시스템 사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청은 어린이집 소재 구·군 보육담당 부서에 보육통합정보시스템(행정지원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대구시의 선정 심사와 보건복지부의 확인을 거쳐 9월 말 최종 선정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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