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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고독사 예방 안심 돌봄 플러스 추진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7-27 19:54 게재일 2021-07-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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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이달부터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한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인 이 사업은 최근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 약화에 따른 1인 가구 고독사 및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안부확인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TV 등 가전제품 전원 플러그에 ‘돌봄 플러그’를 추가 설치해 일정시간 조도와 전기 사용량 변화가 발생하지 않으면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공무원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문자 알림은 대상자의 건강 등 상황에 맞게 관심단계, 위험단계, 심각단계에 따라 50시간, 36시간, 24시간 등으로 차등 설정할 수 있다. 돌봄 플러그를 설치한 세대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1인 가구 중 위기상황 대처가 필요한 세대를 선정해 모두 66가구에 설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달서안심 돌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맞춤형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돌봄 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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