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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맡고 싶던 분야… 막중한 책임감”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7-19 20:38 게재일 2021-07-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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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박문하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지역후원회장<br/>2002년부터 포항운영위원장직<br/>“국내외 위기가정 아동 봉사활동<br/>라오스 등 해외사업장 지원 강화”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슬로건으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국제 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박문하<사진>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 지역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는 시의회, 도의회 의원을 지내며 포항시민들에게 능력과 인품을 검증 받은 박문하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지역사회 네트워크에 역량이 필요한 경북동부지부의 지역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지난 2002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향한 배려와 관심으로 굿네이버스 포항운영위원장직을 맡아 함께 협력하면서 조직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며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원회장은 소감을 통해 “평소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분야에 중요한 직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우리 관심에서 다소 비켜서 있는 국내외 위기 가정아동을 위한 봉사활동과 해외 사업장 지원을 강화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별히 해외 사업은 최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정할 만큼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라오스에서 진행하는 해외 도서기증 사업을 비롯한 우물 파기등 식수위생지원 사업, 보건의료 약품지원 등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여 반드시 실천해 보고 싶다” 고 포부를 밝혔다.


굿네이버스 후원회는 굿네이버스의 국내외 각종 사업에 대한 후원, 홍보, 자문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제반 역할을 수행하는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자 전국 네트워크이다.


박 후원회장은 포항고,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1978)하고 포항시의회 4선의원 및 포항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경북도의원에 당선돼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위덕대 연구초빙교수, 문예한국으로 정식 등단 시인이자 한국문인협회 정회원이기도 하다.


현재는 영남대 동문 포항시 총회장, 포항시 체육회와 포항시 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 ‘별이 떠나는 풍경’과 엣세이집, 시조집 등 총 9권이 있으며 현재‘처음처럼’ 에세이집 출간을 준비중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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