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만4,445·대구 3만1,585명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고3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하루 뒤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기관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들 기관에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 응시 조기졸업 예정자가 접종 대상이다.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 등 학교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가 포함된다.
경북도내 예방접종 대상 인원은 고3 학생 2만3천507명, 고교 교직원 1만938명으로 총 3만4천445명이다. 대구지역 전체 접종 대상 인원은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 3만1천585명이다.
예방접종은 학교가 있는 담당 구·군 보건소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며, 센터는 고3 학생을 우선 배려해 19일부터 24일까지 대부분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백신 접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교육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