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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진흥원, 한국문화 새로운 원형 창출 기수로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7-15 19:52 게재일 2021-07-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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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30비전’ 선포식 개최<br/> 기관특화 경영혁신 추진 나서  
15일 국학진흥원 비전선포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이 새롭게 변신한다.

국학진흥원은 15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한국문화의 새로운 원형 창출(Culture), 국학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Future), 문화국가 실현(Picture)이라는 세 방향의 추진전략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국학30비전은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넘어 2030년까지 기관이 성취할 비전을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다.


국학진흥원은 계승·전문·향유·상생·책임의 기관 핵심가치와 5대 경영목표를 혁신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학30비전은 ‘Culture, Future, Picture -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문화의 새로운 원형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학30비전’실현을 위한 기관 특화 브랜드사업과 지속가능한 기관역량강화를 위한 경영혁신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국국학진흥원은 그동안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우리나라와 경북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국학30비전을 통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학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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