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7개 시·군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와 의성·김천·칠곡·성주·경산·영천·구미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3일 첫 폭염 특보가 내린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이상 늦은 것이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기상청은 작년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운영한다. /이시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