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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 다시 1천명대 대구 13명·경북 6명 추가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7-07 20:33 게재일 2021-07-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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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불어나면서 전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천200명을 넘어섰지만, 대구·경북은 이날 기준 19명이 발생하며 감염병 확산을 비교적 잘 억제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3명이 증가한 1만65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달서구 일가족 관련이다. 지난달 25일 일가족 4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n차 감염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은 8명이 됐다. 중구 소재 클럽 관련으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일 중구 한 클럽 종사자가 확진된 데 이어 손님 등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관련 누계는 대구만 4명으로 늘었다. 또 2명은 각각 서울, 부산 확진자와 접촉, 2명은 기존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고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1명은 스웨덴에서 입국했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주 3명, 구미 2명, 포항 1명이 늘어 총 5천4명이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구미 2명은 아시아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포항 1명은 경기 광명 확진자 지인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나왔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47명 나왔고 현재 1천15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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