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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소득증대·시민 삶의 질 향상 위해 뛴다

강남진기자
등록일 2021-07-06 20:02 게재일 2021-07-0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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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살고 싶은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 민선7기 취임 3주년
문경시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민관협력투자 체결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동안 제시한 시책의 청사진이 현실화되는 성과를 올렸다.

국가투자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로 예산 8천억 원의 시대를 열었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명상과 치유의 관광 인프라 구축, 고령화된 인구구조 개선과 지방소멸의 대응을 위한 인구 및 청년 정책 추진, 코로나19 등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비로 재난 대응 선도도시를 만들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미래 문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안전하고,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부처·경북도 공모사업 131건 선정

4천여억원 확보로 예산 8천억 시대 개막

코로나 시대 비대면 관광 트렌드 발맞춘

생태미로공원 등 입장객 10만명 돌파 기록

저출산 문제 대응 복지정책도 꼼꼼히 살펴

경북 유일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 달성

문경시멘트공장 도시재생뉴딜사업 박차

예비귀농인 지원 늘려 정착인구 증가 도모

시민 70% 접종 목표 섬세한 방역행정 추진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건설’ 힘 모을 것

◇ 민선7기 취임 3주년 성과

△ 예산 8천억 원 시대 개막

신기동 문경시멘트공장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상권 르네상스 사업,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보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역영화창작스튜디오 구축사업 등 중앙부처 및 경북도 공모사업 131건, 4천46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예산 8천억 원 시대를 열었다.

2018년 일반회계 채무 상환도 완료했다. 2019년에는 공기업 특별회계 채무 상환을 완료하는 등 총 326억 2천400만원의 지방채무를 상환해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 소득이 증가하는 부자 농촌 도시 건설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추진해 2019년 1천51세대, 1천350명, 2020년 1천164세대, 1천399명이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신소득작물 개발에 힘써 표고버섯 스마트 재배단지 36동, 고품질 체리 생산단지 21곳을 시범 조성하고 귀농인 소득작물 시범포장 하우스 및 작업장도 조성해 운영했다.

또한, 문경 평천과 호계 부곡에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유통시설을 확충했으며, 로컬푸드 문화센터 건립,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브랜드 가치를 이끌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이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고윤환 문경시장(오른쪽)이 제1회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 명상과 치유의 관광 인프라 구축

변화하는 관광 트렌트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은 지난해 4월 개장해 현재까지 7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1년 만에 입장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문경새재는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참선과 명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인 문경세계명상마을은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 문경돌리네습지, 생태관광지 조성

점촌지역 랜드마크 지역은 귀농인 소득작물 재배시설과 미돈가, 시설원예 시범단지와 송정산 산책로는 완료되었고, 영강생활체육공원과 딴봉, 송정산 일대를 연결하는 영강 보행교가 준공되면 명실상부한 점촌지역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다.

△ 2년 연속 출생아수 증가

‘문경시 출산장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출산장려금과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저출산 대응과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보육 인프라를 조성해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 중 부산 동구, 인천 강화군, 안산시 단원구, 전남 장흥군과 함께 5개 시·군에 불과하다.

△ 내실 있는 공교육 위한 투자

문경시 장학회를 운영해 장학기금 100억 원을 조성했고, 3천360명의 학생들에게 다자녀 생활장학금 25억 원을 지급하고, 문경사랑 장학금, 지역대학 장학금 등을 지급해 인적자원 개발에 힘을 쏟았다.

내실있는 공교육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바, 2020년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 지역 월평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 29만 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19만 원으로 조사되었다.

△ 재난 대응 선도도시 구축

코로나19라는 국내·외 큰 어려움 속에서 한발 앞선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대응으로 신속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문경형 방역으로 안전도시의 롤모델이 되었으며, 2019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행복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생활안전 CCTV 572대 증설, 무선방송시스템 1만7천 여 대를 설치해 재난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신북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모전오거리, 점촌역 일대의 하수도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문경시가 3천360명의 학생들에게 다자녀 생활장학금 25억 원을 지급 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3천360명의 학생들에게 다자녀 생활장학금 25억 원을 지급 했다. /문경시 제공

◇ 문경의 미래 발전 방향

△ 10만평 규모의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중부내륙철도의 단절구간인 문경-김천 구간과 점촌-영주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반영됐으며, 울진에서 서산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서울부터 거제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철도, 울진에서 서산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철도까지 열십자 철도망의 중심에 문경이 있게 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철도, 중부내륙고속도로, 통합신공항을 연계한 문경 역세권 개발사업은 10만평 규모에 주거시설, 관광시설, 상업시설, 물류시설, 공공시설 등 단지를 조성해 문경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신기동 문경시멘트공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중 지자체 단독 사업으로 전국 최대인 3천532억 원 규모의 사업에 선정되었다.

시는 문경시멘트공장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고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문화와 경제의 플랫폼을 만든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로 향후 20년간 세수 약 500억원 증가, 4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 귀농·귀촌 으뜸 도시 부상

예비 귀농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재배기술의 현장 교육을 위해 오미자연구소 등 3곳에 농·축산물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토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홍익농법을 마을별 특화 작물에 접목시켜 맞춤형 귀농·귀촌 전략을 수립한다. 도시민에게는 시유림을 힐링공간으로 제공해 정착인구 증가를 도모한다.

△ 문화·체육 분야 회복 지원

코로나19의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많은 대회들이 연기·취소됐지만 상황이 종료되면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써의 위상을 제고해나간다. 그리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을 위해 비대면 공연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한다.

△ 다양한 행정수요·사회적 현안 해결

개편된 행정조직으로 가용할 수 있는 행정자원을 적극 활용해 효율적인 행정을 도모하며, 낡은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관점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기동 문경시멘트공장.  /문경시 제공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기동 문경시멘트공장. /문경시 제공

△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시

지역 백신 접종률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 시민의 70%인 5만 명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고, 섬세하고 창의적인 방역 행정으로 안전한 도시, 모범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민선7기 문경시는 ‘새로운 도약, 일등 문경 건설’을 위해 모두가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어 왔다.

민선7기의 시작과 함께 약속한 10개 분야, 63개의 사업은 93.7%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출산율 증가 부문에 만점, 채무비율,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확충 부문 등 26개 지표에서 두드러진 기량 향상을 보여 살기 좋은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루었다.

문경을 찾는 관광객은 코로나 발생 이전의 80%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지난 한 해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법인 지방소득세가 10억 원이 증가하는 등 여러 지표들이 경기 회복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새로운 동력이 될 문경역세권 개발사업, 신기동 시멘트공장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 등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고, 인구증가, 소득증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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