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공동으로 ‘감각으로 만나는 천연기념물’ 특별기념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동물)’을 주제로 독수리, 반달가슴곰, 어름치 등 동물 70종의 세밀화와 실물 박제표본 30점을 전시한다. 또, 천연기념물을 손으로 느끼는 촉감 코너와 동물 소리를 듣는 청각 코너도 마련해 관람객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동시 관람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명 이내로 제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정희영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장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우리나라 천연기념물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