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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8명·경북 6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6-29 20:30 게재일 2021-06-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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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2명 등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해 누적 인원이 1만587명으로 집계됐다.


달서구에 있는 이마트 월배점에서 직원 2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월배점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7일 동거가족 2명, 28일 직장동료 2명이 잇따라 감염돼 5명으로 늘었다. 현재 이 마트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대구시는 ‘지난 18∼28일 이마트 월배점 1층과 2층 세라젬 매장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는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마트 직원 742명을 모두 검사한 결과 0시 이후에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마트 주차장에 임시검사소를 마련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농업 인력소개소와 관련해 n차 감염으로 1명이 확진돼 누적 환자가 6명으로 불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1명,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1명,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6명이 늘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경산 2명, 경주·김천·안동·의성 1명씩이 늘어 총 4천945명이다.


경산에서는 지역 확진자 지인 2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김천 1명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 지인, 안동 1명은 울산 확진자 가족이다.


의성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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