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삭제 촉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21-06-29 20:12 게재일 2021-06-30 10면
스크랩버튼
레드엔젤, 독도서 응원 출정식<br/>박용식 단장·배우 김보성 등<br/>50여명 국가대표 선전 기원

[울릉] 울릉군 독도에서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삭제’를 촉구하고 올림픽 국가대표 선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해외 스포츠대회에서 ‘태극기 응원맨’으로 알려진 박용식 단장과 ‘의리맨’ 배우 김보성을 중심으로 한 레드엔젤 응원단이 28일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배우 김보성, 아이돌 가수 주원탁, 10여 개국 외국인, 어린이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레드엔젤 응원단은 이날 오후 울릉군 울릉읍 독도 선착장에 내려 ‘대한민국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를 응원합니다’란 현수막과 깃발, 피켓 등을 들고 응원을 펼쳤다.

박용식 단장은 “독도에서 올림픽 국가대표 응원전을 편 이유는 일본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독도를 일본 영토로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데 대해 항의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응원 출정선언문 낭독과 선포식을 한 뒤 “5천만 응원 하으리”란 말로 마무리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드엔젤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명승부를 기원하면서 응원출정식을 마무리했다. /김두한기자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