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을 판매열량 메가줄(MJ)당 0.0019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소매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공급비용(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한다. 올해는 (재)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검토한 공급비용 산정결과를 토대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에서 최종 심의한 결과, 용도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을 0.1% 인하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공급비용 조정안에는 이원화해 운영 중이던 취사전용과 취사난방용을 주택용 요금제로 일원화하는 요금제로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