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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기업인 존경받는 환경조성 집중”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1-06-24 20:17 게재일 2021-06-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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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기업 간담회 등 활성화<br/>기업가 정신 확립에 노력 <br/>가업승계 제도 개선으로 <br/>100년기업 만들기 포부도 밝혀

대구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이재하<사진>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업인이 진정으로 존경받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이란 목표 아래 지역 경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이 회장은 위기 때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건 기업이라는 일념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리딩기업 간담회’와 ‘원로 기업인 초청간담회’를 24대에는 더욱 활성화해 기업가 정신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가업승계와 관련한 제도개선으로 경영노하우와 기술 승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 100년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서도 많이 생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제는 기업의 필수 경영요소로 자리매김한 사회공헌의 저변 확대에 힘써 지역 기업인이 존경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에도 힘쓰기로 했다.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 강화로 환경과 각종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둘 뿐만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데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나눔활동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단체장들과 힘을 함쳐 기업인들의 애로 해소에 전념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근에는 대구·광주상의 경제인이 중심이 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활동반경을 전국으로 넓히기도 했다. 또 대구경제의 힘찬 도약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에 상공인들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2028년 개항이 목표인 통합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재하 회장은 “다시 주어진 3년 동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도약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제24대 상공의원들과 상의 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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