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대회서 세 차례 수상 ‘쾌거’특색있는 창업교육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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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등학교와 특수학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비즈쿨 학교는 현재 초등학교 92개교, 중학교 72개교, 고등학교 203개교, 특수학교 31개교, 학교밖청소년센터 9개교 등 총 424개 학교가 참여 중이다.
산자연중은 지난 2017년부터 청소년 비즈쿨 평가 대회에서 세 차례(2017년, 2019년, 2020년)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0년에는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창업 영재 새싹 기업 IR 발표대회에서 산자연중 소속 약초효소컴퍼니 팀이 중등부 대상을 받는 등의 쾌거를 이뤘다.
산자연중은 생태 환경 교육과 기업가 정신 교육을 융합한 특색있는 창업생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몽골에 사막화 방지 ‘생명·사랑·나눔의 숲’을 조성하고 있는 산자연중 학생들은 비즈쿨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기부한 금액은 1천780만원에 이른다.
이영동 교장은 “산자연중은 창업 교육이 돌파구라는 생각으로 기업가 정신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가 정신 교육 이후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성 등이 매우 성장하는 모습이었고, 이번에 전국 회장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규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