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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 발생

이곤영·이창훈기자
등록일 2021-06-08 20:18 게재일 2021-06-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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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이 나왔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3명이 증가한 1만282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9명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감염 사례인 유흥주점 관련이다.

지난달 12일 울산·구미 확진자가 북구 산격동 모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외국인 종업원, 다른 손님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325명으로 늘었다.

또 북구 소재 스포츠 모임 관련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풋살 동호인들이 모임을 가진 뒤 동거 가족 등을 중심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수성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 5명을 비롯해 지역 교인 모임, 타로 동호회 모임, 수성구 만촌동 목욕탕, 수성구 가족 모임과 관련해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7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들이고 6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날 경북에서는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6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4천771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구미 3명, 경주 2명, 영천 1명, 경산 1명이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지역 확진자 가족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또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경주 2명은 확진자 가족이고, 영천 1명은 경기 수원 확진자 가족이다. 경산 1명은 지역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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