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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고객상담 AI 챗봇 ‘앤디’ 서비스 실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6-08 18:16 게재일 2021-06-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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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임성훈 은행장이 고객상담 챗봇 ‘앤디)’의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앤디 캐릭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대구은행 제공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이 언택트 시대 디지털 금융 변화에 따른 소비자 편의를 위해 고객상담 챗봇 서비스 ‘앤디(ND)’ 개발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개발에 착수, 약 7개월여의 준비 기간을 거친 앤디는 지식 품질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고객 상담 이력 데이터와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을 분석한 약 1만여건에 달하는 질문과 답을 학습시켜 고객의 질문 의도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AI기술 기반의 쉽고 간단한 채팅 상담 서비스와 계좌 이체, 예·적금 가입, 외화 환전 등 주요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뱅킹’ 서비스를 탑재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고객 개개인의 예·적금 만기일, 대출이자 납입일, 신용카드 결제일 정보 알림과 전체 금융자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MY자산 기능’을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분석한 밀착 금융비서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밖에 고객이 특정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질문을 하면 추가로 궁금해할 수 있는 연관된 정보를 같이 제공하고, 필요할 때 답변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금융거래나 서비스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뱅킹 메뉴 바로 가기 기능’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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