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지역 중기 첫 지정 ‘쾌거’
지정서 수여식은 7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북지역 15개 최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이번 행사에 상주시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주)예스코리아(대표 이성진)가 스타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경북도에 본사가 있고, 스타기업에 적합한 업종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스마트 기업등록을 마쳐야 하는 등 까다로운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18년부터 시작돼 2020년까지 46개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지정됐다.
함창 제2농공단지에 2007년 4월 창립한 (주)예스코리아는 도어록 전문 기업으로 2020년까지 3년 연속 7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47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KS인증, ISO9001인증, INNO·BIZ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특허 15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42건, 상표등록 8건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고 있으며, 생산 제품은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기술혁신에 매진한 공로로 2019년에는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성진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는 경북프라이드 기업으로 선정됐고, 경북도 중소기업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중소기업으로 정평 나 있다.
매년 상주지역 경로당의 도어록 무상 교체 봉사를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예스코리아는 내년부터 기술개발연구 자금(최대 3억)을 지원받게 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를 받게 된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중소기업 신용관리 컨설팅 무상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성진 (주)예스코리아 대표는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데에는 기업 자체의 노력도 주효했지만, 상주시와 상공회의소가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과의 상생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