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구TP, 내달 25일까지 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자 대상 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원 혜택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양질의 근로환경을 갖추고 고용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을 대구 대표 브랜드 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 제공으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고용 촉진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시행 이후 지난 5년간 총 54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 및 복지제도 개선과 인력 채용 지원,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참여기업과 근로자의 만족도가 높다.
올해는 신규 고용친화기업 5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심사결과에 따라 조정가능)이며, 인증기간이 도래한 9개사(2018년 선정)에 대해서도 재인증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직원의 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최대 2천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홍보와 청년 채용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경영자금 지원, 해외진출 지원, 대구시 R&D지원사업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복지제휴시설 연계 등 다양한 연계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대구 소재(본사 또는 사업장)로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2천700만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19년 대비 2020년 고용증감률 <2013>2.2%(대구시 평균고용증감률)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일자리창출팀(053-757-4152)으로 하면 된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시는 해마다 임금이 높고 복지가 우수한 고용친화기업을 발굴·지원해 가치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코로나 직격탄 속에서도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청년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는 인본주의 경영 기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lgy1964@kbmaeil.com